서울시는 최근 새로운 교통 혁신 정책으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습니다. 이 카드는 기존 대중교통 할인 상품들을 통합하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이 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 동안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지하철이나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부담 없는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요금제는 총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6만2000원권을 구매하면 30일 동안 서울 시내의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6만5000원권으로는 지하철과 버스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이후 앱의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하고, 계좌를 등록하고 충전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를 원하는 경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까지의 구간이나 서울의 2~8호선 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9호선의 경우에는 역 내 편의점에서, 신림선과 우이신설선 등은 주변 편의점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아직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역 내의 충전단말기에서는 기존 교통카드 충전과 동일한 절차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판매 및 충전소의 구체적인 위치는 20일 이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는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에 사용 시작일을 지정하여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노선도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지하철 노선은 ◎(1호선) 온수/금천구청~도봉산 ◎(2호선) 전구간 ◎(3호선) 지축~오금 ◎(4호선) 남태령~당고개 ◎(5호선) 방화~강일/마천 ◎(6호선) 전구간 ◎(7호선) 온수~장암 ◎(8호선) 전구간 ◎(9호선) 전구간 ◎(우이신설선) 전구간 ◎(신림선) 전구간 ◎(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경의중앙선) 수색~양원/서울역 ◎(경춘선) 청량리/광운대~신내 ◎(수인분당선) 청량리~복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