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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잠시 휴가때 내려갔다가.. 담은 영일대...

PRISMA 어플로 변환 시켜봤다.

사진을 보니, 다시 바다를 보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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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A200 | 1/1600sec | F/13.0 | 18.0mm | ISO-800클릭하면 조금크게 보입니다.



남은 휴가도 있고, 동생의 생일도 있기에 잠시 포항 집으로 내려 갔습니다.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리가 낯설었지만 그래도 바다가 보고 싶어서 포항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구룡포로 동생과 함께 갔습니다.


포항에서 구룡포(九龍浦)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200/\1500)를 타고 30분정도 가면 도착합니다.


구룡포는 신라 진흥왕때 장기현령이 늦봄에 구룡포쪽을 순시 하다가 폭우에 바다에서 용10마리가 승천하다가 


한마리가 떨어져 죽자 바닷물이 붉게 물들면서 폭풍우가 그쳤는데, 9마리의 용이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DSLR-A200 | 1/800sec | F/4.5 | 18.0mm | ISO-100구룡포근대문화의 거리 입구



현재의 항을 갖춘 것은 1923년 일제강점기 시기입니다. 그래서 구룡포에는 일본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구룡포 내에 있는 "근대문화의 거리" 입니다. 일제 강점기 시기의 건물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근대문화의 거리가는 명칭이 붙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본인들이 살았던 곳이기 때문에 어감과 실제로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다른 명칭으로 붙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991년에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DSLR-A200 | 1/1000sec | F/4.5 | 18.0mm | ISO-100



DSLR-A200 | 1/640sec | F/10.0 | 18.0mm | ISO-800구룡포 근대역사관


먼저 구룡포근대역사관은 1920년대 하시모토 젠기치(橋本善吉)가 지은 2층 일본목조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당시 재조선일본인의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았으며, 


각층에는 영상으로 일제강점기의 구룡포에 대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제강점기에 구룡포에 살았던 일본인들의 인터뷰도 함께 포함 되어 있습니다.  


DSLR-A200 | 1/40sec | F/4.5 | 18.0mm | ISO-800



역사관은 2010년에 포항시에서 건축주로부터 매입하여 개관하였습니다. 


관람객 일부는 이 역사관을 관람하면서 화를 내면서 관람하는 관람객들도 있습니다.


왜 이런 건물을 박물관으로 사용해서 일본인들이 살았던 모습을 재현해 놓았으며, 


허물지 않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는 식의 대화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화는 이해가 되는 것도 맞지만, 


포항시에서 건립할때에 좀더 신경써서 했으면 이런 대화가 없을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DSLR-A200 | 1/60sec | F/8.0 | 18.0mm | ISO-800



이 역사관에 덩그러니 건물을 복원하고, 생활상을 전시 해놓고, 구룡포의 근대부분과 이야기를 한다면, 


무척 난감한 부분입니다. 영상의 부분에서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상황을 함께 그리고, 


이 역사관을 개관한 의도를 함께 이야기 했으면 이러한 대화를 조금이나마 덜었을 것입니다. 


현재의 영상으로는 대부분 느끼는 감정은 한국인들은 불쾌감을 가져다주고,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식민지근대화의 좋은감정을 심어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즉 식민지 근대화논리를 정당화 할 수 있는 역사관이 되어버린 것이죠... 


아무리 현재의 구룡포가 일제 강점기 재조선일본인에 의해 갖추어졌다고 할지라도, 


당시 한국인의 생활상도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맞습니다. 


DSLR-A200 | 1/400sec | F/4.5 | 18.0mm | ISO-100



역사관 주변에는 재조선 일본인 거주건물이 아직 보존되어 있으며, 


일부분은 상가 및 한일문화교류 및 체험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구룡포 공원에는 당시 일본인이 세운 비석과 보훈청에서 세운 현충공간이 함께 있습니다. 


일본인이 세운 공덕비의 주인공은 도가와야스브로(十河彌三郞)입니다. 


DSLR-A200 | 1/800sec | F/11.0 | 18.0mm | ISO-800도가와야스브로(十河彌三郞)공덕비



일제강점기에 구룡포의 어업발전에 기여한 공덕을 기리기 위해서 일본인들이 1944년도에 비를 세웠습니다.


구룡포 공원 입구 계단 좌측에는 원래는 일심정이라는 식당이었으나, 


부츠단DSLR-A200 | 1/6sec | F/4.5 | 26.0mm | ISO-800



현재는 일본문화체험 및 일본찻집인 후루사토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내부도 대부분 원형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찻집에서 약밥을 주문해서 동생과 함께 먹었는데, 너무 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밥과 녹차DSLR-A200 | 1/25sec | F/3.5 | 18.0mm | ISO-800


나중에 구룡포에 오시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다만, 역사관 같은 경우 위에서 언급한 부분을 감안하시고, 관람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구룡포방파제에서 본 바다DSLR-A200 | 1/125sec | F/13.0 | 55.0mm |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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