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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푸르게 땅을 덮고 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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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5 | 1/136sec | F/2.4 | 4.0mm | ISO-100




지난 주말... 교회모임을 파하고... 광화문에 왔다가...

오랜만에 시청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덕수궁 인근에 있던.. 카페를 찾아서... 

천천히 걷다가... 만난 성공회 주교좌성당이다...

앞에 있던 건물 때문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던 부분인데, 철거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무척 오랜만에 만나서.. 담아본다...

이전보다.. 더 아름다운 것도 아닐텐데...

그날따라 유난히 이뻐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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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2012.02.06 07:51

일요일 오후 정기적으로 정동에 있는 성공회 성당에 감사성찬례를 드리러 간다.
나에게는 일상적인면서도 평안을 주는 시간들이다.

매주 가지는 못한다. 내가 태생적으로 아니 내 마음이 갈등이 있기 때문이다.
매주 가고는 싶은 마음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반대하시는 맘을 생각하면.. 또 그러하지 못하니까..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하나 생각도 들지만.. 부모님께 말씀 드리기 뭐하다. 아직까지....
마음 속은 이미 성공회 신자로 남고 싶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니까...
어떻게 설득할지.. 고민스럽다. 특히 완강하게 거부하시는 어머니를...


iPhone 4 | 1/40sec | F/2.8 | 3.9mm | ISO-80



그래서 성공회에 가면 성찬례에 참여를 못하고 있다.
성공회는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던, 장로교나 개신교에서 세례를 받던 모두 참가할 수 있지만,
내가 익숙하지 못한 것과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것들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이쪽으로 맘을 굳히면서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래도 평안한 것은 저기 오후에 따스한 햇빛이 스탠글라스에 비추어 비추는 저 빛처럼
내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순간 만큼은 평안해지고...
한주를 힘차게 지낼 수 있다.. 성무일과를 비록 지키지 못하지만...
그래도... 성공회를 다녀온 뒤면.. 월요일 아침은 무척 일찍 시작한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iPhone 4 | 1/815sec | F/2.8 | 3.9mm | ISO-80



그리고... 미사를 드리고 난 오후... 오랜만에 정동길을 걸어간다.. 커피가 없어서... 원두를 사러 가는 길이다.
요즘 전광수 커피하우스에 빠져서 잠시 먹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매장에서 직접 사고자 정동에 있는 전광수 커피하우스에 가는 길이다....
가는 길에 정동의 명소를 지나치게 된다.
이영훈씨의 노래비를 비롯해서 미대사관의 사저도 지나치고, 중명전도 지나치고, 시립미술관도 지나고...
이화여고도 지나고... 감리교의 어머니 교회라고 불리는 정동제일교회도 지난다.. 개화기에 세워졌는데 그당시에는 대규모 인원이 들어갈 명소가 잘 없었기 때문에 자주 이곳 정동제일교회에서 행사가 많았다. 저 안에 있는 오르간도 무척 괜찮다고 들었다. 들어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가 다니던 교회가 정동제일 교회이다.
여전히 그의 양아들부부가 이곳에 다닌다. 이승만대통령관련 행사도 이곳에서 열린다. 

iPhone 4 | 1/15sec | F/2.8 | 3.9mm | ISO-250

 
전광수커피하우스에 왔다. 명동에 본점이 있고, 아직까지 지방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광수커피하우스나 학림커피가 좋은 점은 언제 볶았는지 알수 있게 매장에 적혀 있다는 사실이다.
일반 프랜차이즈에는 별로 볼 수 없는 일이겠지만... 커피는 원래 조금씩 자주 사먹는게 좋다고 한다.
매장에서 기다리면서 더치커피를 내리는 기계를 담아보았다. 더치커피의 별명이 "커피의 눈물"이라는것을
저기의 글귀를 보고 알았다. 커피계의 와인이라 불리는 커피... 찬물을1초에 한방울씩 내려서 24시간동안
내려 마시는 커피...  그렇지만 카페인은 일반 내려먹는 커피보다 더 적고.. 맛은 깊다고 한다.
집에서는 이런 장비를 구비하기 힘들지만... 간이 형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여름에 얼음을 넣고 마시면 맛이 좋다.

다만. 개인적으로 진하고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아직 먹지 못했다.
비슷하게 해서 먹은적은 있다... 간이형식으로...ㅎㅎ
개인적으로 다음에 게시글 삭제때문에 좀 우울했지만.
어이 없는 일이라서... 더더욱... 하지만 이런 일상의 평안을 통해서 우울함을 잊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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