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음'에 해당되는 글 1건

Buch

책] 만년필 교과서


1. 지은이: 겐코샤 저/ 부윤아 옮김, 박종진 감수
2. 출판사: 디자인 이음

내용:

만년필 관련 책을 하나 갖고 싶었는데, 그 전에 "만년필입니다"라는 책을 사려고 하다가, 사지않고 있다가. 절판 되는 바람에 이 책을 구매했다.
만년필에 관한 입문서라서, 만년필 집필법부터 선택, 관리까지 하는 내용을 간단하게 첫장에 수록하였다.

두번째 장에는 만년필 카탈로그를 일본 3대 브랜드와 세계인기브랜드로 나눠서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일본 3대 브랜드에는 세일러, 파이롯드, 플래티넘을 소개하고 세계인기브랜드에서는 파커, 몽블랑, 파버카스텔, 비스콘티 등등 소개한다.
여기에서는 주로 입문자들을 위한 만년필 종류가 소개 되어 있다.


세번째 장에서는 두번째 만년필이라고 해서 평생쓸 만년필을 고르는 목적에 두고 만년필들을 소개한다.
주로 엔트리 모델들과, 한정판이나, 감상용 만년필을 소개한다.
그리고, 네번째 장에서는 만년필 잉크를 고르는 법과 펜케이스 및 만년필 애호가들의 일대기를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다섯번째 장에서는 편지쓰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이것은 일본에서는 연하장이나 엽서를 아직 많이 쓰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여섯째 장에서는 만년필 브랜드의 역사를 서술하고, 작가들이 사랑했던 만년필 모델들을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인이 썼기에 , 일본브랜드 위주로 설명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모델이나 브랜드가 국내에도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 많아서 참고할 만것이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한가지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다면, 만년필 펜촉도 사용자에게 맞게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몽블랑에 한정되고,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디지털 시대에 왠 만년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만년필은 볼펜보다, 연필보다 번거로운 점이 있다.
잉크도 넣어주어야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잉크가 굳어서 사용하기 힘들다. 잉크에 따라 펜촉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만년필을 사용하면, 개인의 쓰는 버릇에따라 펜촉이 길들여지는 매력이 있고, 이 매력은 계속해서 글을 남기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또한 쓰다가 보면 다양한 만년필을 모으게 되고, 애정이 가는 만년필이 생겨서 계속해서 그것만 쓰게 된다.
만년필을 선물을 하거나, 선물을 받게 되면 계속해서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고, 추억하게 된다.

만년필은 단순히 필기구가 아니라, 추억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이미지는 알라딘에서 갖고 왔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1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