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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예정]쿼바디스(Quo Vadis) 사전 시사회를 다녀오다.



쿼바디스를 생각하면 옛 헐리우드 영화가 생각갑니다. 

쿼바디스의 뜻은 " 주여, 어디로 가나이까?"라는 뜻입니다. 1950년대 로버트 테일러, 데보라 카 피터 유스티노프의 출연의 영화 제목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도 쿼바디스입니다. 하지만 외국영화가 아니라,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이고, 12월 10일에 개봉예정인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후원하고 있는 기독교단체 "청어람"에서 유료시사회를 하는 과정에서 신청을 해서 미리 봤습니다. 

감독은 김재환 감독으로서 "MB의 추억", "트루맛쇼"를 제작했습니다.

독립영화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독립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기독교영화이긴 하지만, 기독교를 옹호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오늘날 한국의 교회에게 쓴소리를 전하는 영화입니다. 

지난 10년간 굴직굴직한 한국교회의 사건들을 이야기 합니다. 또한 한국교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일간지에서 만나는 개신교회의 사건은 모두 나온다고 보면됩니다. 그 이전에도 문제가 되었던 것들도 나옵니다. 


대형교회의 세습문제, 전별금문제, 교단문제, 정권유착, 성추문, 부동산투기, 교회 건축, 교단횡포... 


이러한 문제들을 이 영화는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오고, 문제들을 일으킨 대표적인 교회의 목사들이 나옵니다. 또한 주인공 다큐 감독이 밀착취재 하는 형식으로 영화는 진행됩니다.

이 영화는 크게 4가지 정도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 대형 교회의 목회자들의 세습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둘째, 목회자들의 도덕성 및 성추문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셋째, 목회자들의 전별금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넷째, 대형교회의 성전 건축과 부동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 개신교회는 수많은 문제점이 많다고 하지만, 모두들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고쳐나가자고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 문제를 말하면, 사탄의 자식이며, 빨갱이라고 손가락질합니다. 심지어 목회자의 일에 대해서는 일말의 비판을 하지 못합니다. 

비판하면, 주변 교인들로부터 눈총을 받습니다. 어떤 교인들은 아직 교회의 자체의 자정능력을 믿어보자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교회에 과연 자정능력이 있는지 영화를 보는 순간 생각합니다. 아니 교인들의 생각이 깨지지 않는한, 한국교회의 자정능력은 더욱더 상실할 것입니다.

과연 예수님은 오늘날 한국교회에 대해 쿼바디스 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엇이라고 답해야할까요?


이 영화는 현재,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12월 개봉예정입니다. 하지만 조금 걱정이 되기도합니다.

한기총이나, 관련 교회들이 나서서 개봉하지말라고 극장에 압력을 넣지 않을까 하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예정되어 있던 시사회가 취소 되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개봉하기 전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전국시사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시사회가 온전히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꼭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영화를 보고, 현재의 교회의 문제들을 이야기 했으면합니다. 내 교회가 문제 없으니, 

다른교회는 문제가 있던지 말던지 상관하지 말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는 순간, 그 다음 차례는 우리교회,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시사회관람 신청: http://quovadis-tour.tistory.com/8 

영화관련 기사: [뉴스앤조이], [한겨례], [경향신문], [시사저널]

공식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anewfilm

영화 공식 블로그: http://quovadis2014.blog.me

볼만한 관련도서: 다시 프로테스탄트, 천하무적 아르뱅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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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아-의인(義人)도 인간이다.<스포주의>




오랜만에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1월이후 조조를 봤으니 2달만에 본 것 같네요.

(하지만. 가격은 20%정도 오른 6천원…) 영화는 노아입니다. 성서의 창세기 중에서 노아의 홍수 부분을 영화로 만들었죠. 러셀크로우, 엠마왓슨, 안소니홉킨스 등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하여 기대가 높았습니다. 특히 기독교인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서 첫날 예약 및 평점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제가 볼때쯤에, 보수 기독교 언론계와 광신도기독교인 네티즌들이 비평을 하기 시작합니다. 평점에도 영향을 주어 지금은 5점대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는 노아의 어릴 적 이야기로 출발하여 홍수가 끝난 뒤 노아가 자녀들에게 축복하는 장면까지입니다

(창세기 5-9) 이 내용을 갖고 어떤 부분을 중심에 두고 영화를 볼 것인가에 따라 영화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라섭니다. (감독이 극적인 장치를 추가한 것도 있지만요) 하느님을 중심으로 영화를 그렸다면, 기독교를 종교로 삼는 사람들은 무척 반길 수도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대중적인 지지를 받기 힘들 것입니다. 반면 노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면, 이것은 기독교를 종교로 삼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저는 후자를 선택한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노아는 신의 계시로 노아의 방주를 건설하는 것으로 창세기에는 기록되어 있지만, 영화에서는 꿈을 통해서 이것이 그려집니다. 또한 무두셀라로 나오는 안소니홉킨스는 노아가 계시 중심에서 잘 모를 때그에게 조언을 해주고, 셈의 여인인 일라(엠마왓슨)에게 축복을 내리는 등 노아의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옵니다. 사실 무두셀라는 성서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입니다. 감독은 무두셀라의 삶이 길었던 이유가 노아가 방주의 계시와 짓는 과정을 보면서 때에 따라 조언 해주면서 마침내 홍수의 날에 사망하는 것으로 그립니다.

 방주를 짓는 과정에서도 감독의 장치들이 보입니다. 우선적으로 성서에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이 방주를 짓지만, 영화에서는 에덴의 동산의 씨앗을 심자 땅에서 샘이 솟아 숲이 우거지고, 신의 감시자들과 함께 방주를 건설합니다. 또한 모든 생물체들은 스스로 노아의 방주를 찾아옵니다. (땅에서 솟아난 샘이 판게아 대륙으로 뻗어가면서 강을 이루었고, 이 강줄기를 따라 동물이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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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자 타락한 인간들은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기 위해서 노아와 거인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이에 거인들은 다시 하늘로 올라가고, 두발가인을 제외한 모든 인간은 물의 심판을 받습니다.(두발가인은 몰래 방주 속에서 지냅니다. 갈등장치) 여기까지는 화려한 영상이 많습니다. (창조 이야기할 때는 현대의 과학이론이 많이 등장합니다.-빅뱅이론, 진화론, 판게아 이론 등, 신학에서도 현대과학을 광범위하게 수용합니다. 우리에게는 진화론과 창조론의 대립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진화론과 천제물리학이론을 갖고 하느님의 창조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

 40일동안 방주의 삶에서 노아와 그의 가족들의 삶은 아버지인 노아의 정의와 가족들의 정의에서 갈등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노아는 자신의 가족들도 죄를 지은 사람으로서 홍수 뒤의 새로운 세상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가족모두가 죽어야 하느님의 대업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라와 결혼한 샘과 갈등하고, 아내와 갈등합니다. 또한 함은 홍수 전에 만난 여인을 아버지가 구해주지 않았음에 원망했고, 방주에 들어온 투발가인을 숨겨주며, 아버지와 갈등을 야기합니다.


 영화는 철저하게 인간 노아를 중심으로 그려집니다. 후세에 의인으로 기록된 노아의 인간적인 고뇌와 가족간의 갈등이 그려지면서 심지어 자신의 자손들을 죽이려고 칼을 빼들기도 합니다. 이것이 신의 정의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에는 죄를 지은 인간들이(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모두포함) 아닌 동물과 생물로 새롭게 만들어져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또한 홍수직후 많은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할 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나, 아들들과 갈등하는 모습은 연약한 인간에 불과한 노아의 모습입니다.


 성서는 노아가 의인이라고 기록하지만, 또한 나약한 인간이라고 기록합니다. (창세기9-포도주 마시고 취해서 자는 모습) 하지만 그의 기록이 성서에서 의인이라고 기록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인간의 자유의지와 신의 순종 사이에서 삶의 전체를 최대한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했기에 의인으로 기록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노아는 의인이지만, 또한 인간입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만 한다면 인간의 지식이나 사고는 단세포처럼 단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윤리가 필요 없을 것입니다. 더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신의 형상을 닮은 로봇에 불과할 것입니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매일, 매 순간 선택하면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노아처럼 살아가기도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영화에서 그려진 함처럼 살아갈 것입니다.(의심하고, 자신의 욕구를 항상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또 어떤 사람은 투발가인처럼 인간은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신의 계시를 절대적으로 복종하면서 살아가고, 일분 일초 모든 것을 신의 선택에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불행한 삶일 것입니다. 하느님에게 무한 절대복종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아닌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어기는 삶이 될 것입니다.(창조질서를 따르는 삶이란 인간 자유의지를 갖고, 그 자유의지에 따라 신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하느님께 기도하고, 죄를 고백하는 것은 단순히 자신이 저지르는 죄 때문에 기도하고 고백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좀 더 나아가면 자신의 자유의지와 삶의 선택이 하느님의 계시를 따르려고 노력하였지만 따르지 못했음을 죄로 여기고 고백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기독교인들이 하느님 앞에서 죄를 고백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입니다.


 조금은 벗어났네요. 영화는 조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블랙스완>을 봤다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저도 <블랙스완>볼 때 약간의 지루함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인간의 내면심리를 보는 재미라면 추천합니다. 저는 감독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성서에 대하여 새로운 해석할 수 있고, 더 풍부하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모든 사진은 "다음 영화에서"담아왔습니다.

링크: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72247&t__nil_upper_mini=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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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요조- 동경소녀



이명이 좀 있어서 집에서 음악을 많이 틀어놓는데요, 

요즘, 자주 듣고 싶어지는 노래네요.

이런 노래는 잘 듣지 않을려고 했는데, 다시 듣고 싶어져서 많이 듣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때나 퇴근할때 듣고 싶어집니다.

아마도 봄이라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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